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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텍, 퀄컴 꺾고 ‘스마트폰 두뇌’ 장악 …삼성폰 개발자도 놀란 그들의 힘 - 김용석 교수님(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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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수: 1,676 날짜: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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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전만 해도 저가 AP(스마트폰용 프로세서)나 만들던 업체였는데, 세계 3위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올라섰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2013년까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을 개발했던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의 약진에 탄식했다. 


김 교수가 탄식한 이유는 이 업체의 팹리스 도약 기회를 한국은 놓쳤기 때문이다. 미디어텍이 AP 시장에 도전한 2011년만 해도 외견상의 경쟁력은 한국이 월등했다. 삼성은 2010년 출시한 갤럭시S1에 이미 자체 AP를 탑재한 반면, 미디어텍은 당시 시장 진입도 못 했던 상황이었다.


그랬던 미디어텍이 시장 진입 10년도 안 돼 업계 최강자가 됐다. 2020년 말 퀄컴을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작년 3분기 AP 세계 점유율 40%로, 2위 퀄컴(27%)과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AP 점유율은 5%에 불과했다. 처음엔 저가·저성능 위주였지만, 애플·퀄컴·삼성 독무대였던 고성능 AP 시장까지 들어오고 있다.


여세를 몰아 미디어텍은 작년 전 세계 반도체 기업 7위, 팹리스만 따지면 퀄컴·브로드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작년 매출은 4934억대만달러(21조3000억원). 한국은 팹리스 상장사 상위 20곳 매출을 합쳐봐야 미디어텍 1곳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에서도 대형 팹리스를 키워야 한다며 20년 전부터 갖은 방안이 나왔지만 현실은 여전히 척박하다. 미디어텍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의 팹리스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이 업체 역사에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텍의 성공 원인을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출처: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02/10/TQM5T3A7KFDUDNVUEROJ4YD4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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