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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육성 적기, 핵심은 '민간 주도·효율성 극대화'" - 김용석 교수님(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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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수: 716 날짜: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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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초강국 건설' 그림은 메모리 반도체에서부터 팹리스(설계전문), 파운드리(위탁생산)까지 세 분야가 고르게 도약할 때 완성된다. 이 중에서 정부가 정책적으로 가장 공들여 키워야 할 분야를 꼽는다면 팹리스 산업이다. 팹리스는 4차산업을 지탱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뿌리이나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서 유독 취약한 고리이기 때문이다.

 

중소 팹리스 양성이 최대 과제, 정부 R&D 시스템 개편해야


4차산업 시대를 떠받치는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다. AIIoT 기반의 자율주행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실제로 구현하려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반도체가 개발돼야 한다. 김 교수는 "AIIoT 기술에서 가지 친 제품과 그 제품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스템 반도체들이 세상에 쏟아져 나올 텐데 처음엔 물량이 적고 특정 용도의 칩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런 칩 개발을 대기업이 다 할 수는 없으니 중소 팹리스들이 커버해줄 수 있다. 국내에서 성공 모델을 만든 뒤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도 대학도, 인재양성 시스템 대전환 필요하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역량 강화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에도 과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중심을 잘 잡아야 중소형 팹리스와의 설계자산(IP) 외주 협력 등을 통한 생태계 동반성장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삼성전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내부 인재 양성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교수는 최근 삼성전자가 겪은 'GOS 논란'도 시스템LSI 사업부 내에 전체 큰 그림을 그리는 엔지니어가 부족한 탓에 빚어진 일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시스템소프트웨어 팀장을 맡아 갤럭시S1(2010년 삼성전자가 처음 개발한 스마트폰)에서 S4까지 스마트폰 개발을 주도했던 전문가다.

 

김 교수는 "정부는 반도체 기업 출신 인사가 반도체 정책 관련 행정기관에서 '브레인' 역할을 하도록 등용해야 한다" "기술의 큰 흐름이 바뀔 때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4차산업이 시작되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친다. 앞으로 5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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