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에서 본 AI시대의 해답, 글로벌 인재포럼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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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   조회수: 59 날짜: 2025-11-13본문
'AI와 인간의 공존' 모색한 글로벌 인재포럼 2025 성황리 개최 20주년 맞은 국내 최대 HR 포럼, 세계적 석학들 '공생지능 시대' 논의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글로벌 인재포럼 2025'가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6년 시작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HR) 분야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 석학들 한자리에
이번 포럼에는 AI 윤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루먼 초두리 휴메인인텔리전스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알고리즘 윤리' 분야의 개척자인 그는 "기술이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보완할 때 진정한 효율성이 발휘된다"며 AI와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했다.
지멘스 이사회 의장 짐 하게만 스나베, 코닝의 최고인사책임자 조다나 캐머루드,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로보틱스학과 오혜진 교수,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샘 리처즈 교수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특별대담을 맡았으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도 세션을 이끌었다.
'공생지능 시대' 화두로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공생지능의 시대'였다. 공생지능이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AI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불안한 전망 대신, 'AI와 인간이 서로 협력하며 공존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공공 AI 도입, 전문 인재 필요성 대두
특별세션 '공공 AI,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서는 공공기관의 AI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에 AI를 제대로 적용하려면 기술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윤리와 기술을 함께 이해하며 정책 취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들은 "인간 지능과 AI가 만나는 공생지능 시대에는 통찰력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AI가 할 수 없는 바로 그 부분이 인간 전문가의 핵심 역량"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후원으로 무료 개방
이번 행사는 현대, LG,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행사는 그랜드워커힐 내 3개 층에 나눠진 홀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첫날 개막식과 기조연설은 지하 2층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해 외국인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미래교육, 기업 HR, 직업능력 등 인재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은 매년 11월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이틀간 개최되며, AI 시대 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국내 대표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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